농협사료를 급여한 역대 최고 도체중 슈퍼한우가 출하돼 화제가 되고 있다.
  농협사료 전남지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제주 형제농장(서귀포시 표선면)에서 등심단면적 112㎠, 근내지방도 8㎠, 역대 최고 도체중 779㎏의 슈퍼한우가 탄생됐다.
  농협사료 전남지사(지사장 조인기)는 지난해에도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 수상의 한우를 배출해 사료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조인기 지사장은 “제주 보들결 한우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조합원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배합사료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제품개발과 프로그램 보급으로 농가 수익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원 형제농장 대표는 “송아지 때부터 매달 농협사료 컨설턴트인 이승철 지역부장과 머리를 맞대고 사료급여량 조절과 사양관리에 온 힘을 다한 결과 이 같은 슈퍼한우가 탄생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병기 농협사료 한우팀장(박사)은 “슈퍼한우의 탄생에 농가의 유전적인 개량에 대한 노력과 세심한 사양관리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농협사료 전남지사의 지속적인 사료품질 관리와 농가 맞춤형 사양관리 컨설팅도 많은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조인기 지사장은 “앞으로도 육량 C등급 출현율 최소화와 향후 도체등급판정기준 변경에 한우농가가 안정적으로 변화하고 적응해 제2, 제3의 슈퍼한우가 탄생될 수 있도록 농협사료 전남지사 전 직원이 불철주야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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