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지난 19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수도권,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 등 농림축산식품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의 모든 연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식품 R&D(연구개발) 과제관리컨설팅’(이하 과제관리컨설팅)을 개최한다.

2014년부터 개최한 과제관리컨설팅은 일선 연구현장을 직접 방문해 연구자와 소통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서비스로 컨설팅이 R&D와 산업현장을 긴밀하게 연결하는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농기평은 과제관리컨설팅을 통해 농림축산식품 연구개발사업의 관리에 필요한 관련규정, 연구비 집행, 연구성과 관리·활용 및 연구과제의 진도관리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분야의 기술인증제도 및 기술수요조사까지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다.

아울러 상담부스를 설치·운영해 농기평의 과제관리, 정산 및 성과관리 실무담당자가 연구자와 직접 1:1 맞춤형 상담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과제관리컨설팅에는 그동안 연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를 요청한 연구비 관련 교육을 함께 컨설팅하되 연구비 사용·관리, 정산절차, 연구비관리시스템 활용 등 3가지 측면으로 구분해 심층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개최된 수도권역 과제관리컨설팅에서는 금융권 전문가를 초청해 ‘연구비종합관리시스템 활용 방법’을 소개, 연구비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올해 과제관리컨설팅은 전국적으로 총 8회가 계획되어 있으며 연구자들이 자주 묻는 질의와 응답, 상담사례를 정리해 홈페이제 게시하고 사례집으로도 배포할 예정이다.

이상길 농기평 원장은 “과제관리컨설팅 시 연구자의 수요를 반영한 후 콘텐츠를 지속 보완하여 추진함으로 연구자들이 연구관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연구에 전념해 연구과제가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