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본부·고흥 녹동농협, 다음달말까지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와 고흥 녹동농협(조합장 양수원)은 지난 18일 마늘 산지공판장에서 햇마늘(주대마늘) 첫 경매식을 갖고 산지 경매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녹동농협 마늘 산지공판장은 지난 18일 첫 경매를 시작으로 6월말까지 산지경매를 실시할 계획이며, 고흥지역 마늘 생산량의 65% 안팎을 취급할 정도로 가격지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녹동농협은 지난해 34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올해엔 40억원을 전망하고 있다. 고흥산 햇마늘은 5월 중순부터 수확돼 전국 도매시장으로 출하되는 난지형 마늘로써 매운 맛이 적으며 순하고 부드러워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강남경 본부장은 “햇마늘 산지경매는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어주고 밭떼기 거래를 줄여 농가 수취가격을 올리는 만큼 사업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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