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가 대한수의사회와 세계수의사회(WVA) 주최로 내년 8월27~3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지난 19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클럽에서 전시·후원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옥경 대회장(대한수의사회장)을 비롯해 김재홍 조직위원장(서울대 수의과대학장), 허주형 대외협력 및 재무전시위원장(한국동물병원협회장) 등 세계수의사대회 관계자들이 직접 나서 수의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및 학술프로그램, 후원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세계수의사대회는 1863년 1회 행사 이후 수의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며 현재까지 총 32회 개최됐고, 우리나라는 1995년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특히 인천 세계수의사대회는 ‘One Health, New Wave’를 메인 테마로 해 세계적인 관심사인 ‘원 헬스’에 대한 국내외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수의학 전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으로 후원할 수 있고 이밖에도 런천심포지엄, 광고물 삽입, 후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회를 도울 수 있다.
  또한 송도컨벤시아 전시 1홀(4208㎡)에 130개 부스 규모의 전시장을 구성, 기본부스와 독립부스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옥경 대회장은 “2017인천 세계수의사대회는 세계 수의분야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임상발전의 전환점이 될 역사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며 “업계 발전과 브랜드 이미지 향상 및 품격 있는 대회가 되도록 행사를 준비할 계획인 만큼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