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하나의 마을 만들기' 성장·발전

  곡성 옥과농협(조합장 박상철)은 지난 16일 곡성군 옥과면 용두마을에서 ㈜중앙고속(대표이사 최상호)과 용두마을 간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전남 제1호 명예이장 위촉식을 가졌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도농(都農)협동의 새로운 모델로 기업 CEO(최고경영자)와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소속 임직원을?마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고령화 등으로 인해 점차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과 상호 교감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유도하기 위해?행정자치부, 농림축산식품부,?농협이 공동?전개하고 있는?범국민운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종 곡성군 농정과장, 서충규 옥과면장, 김수희 이장, 정춘수 중앙고속 총무이사, 나병만 농협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신상선 농협곡성군지부장, 박상철 옥과농협 조합장과 마을 주민, 중앙고속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중앙고속 임직원 40여명은 이날 위촉식 후 17일까지 이틀간 매실수확 작업과 농산물 구매 등 용두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중앙고속은?2009년부터 용두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5년 도농교류 정부포상(농식품부장관상)을 수여받은 대표적인 사회공헌인증기업이다.
  박상철 조합장은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계기로 도시민과 농업인이 동반자 관계로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활발한 교류를 계속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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