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지난 17일 조합 6층 대강당에서 ‘제32기 주부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32기 수료식에서는 코칭맘스쿨 과정 36명, 지역리더 과정 183명 등 총 219명이 수료했다.
  지난 3월 말 개강한 관악농협 32기 주부대학은 신달자 시인의 ‘여자는 나이와 함께 아름다워진다’ 주제의 첫 수업을 시작으로 3개월 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매주 화요일은 박미현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교수가 진행하는 ‘노래 & 댄스’ 강좌와 코칭맘스쿨 과정, 금요일은 안보강연과 각계 저명인사들이 진행하는 지역리더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자매조합인 원주 신림농협의 ‘치악산산나물축제’와 문막농협의 RPC(미곡종합처리장)를 견학하는 농촌체험도 마련돼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박준식 조합장은 “건강한 가정육성과 농협운동에 동참하는 주부를 육성하기 위해 1987년 처음 시작한 주부대학이 이번 32기까지 총 479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게 됐다”며 “주부대학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살려 지역사회와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