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위주 해결방안 제시
울산 온산농협

  울산 온산농협(조합장 정차길)은 지난 15일 조합 회의실에서 관내 농업인 80여명을 대상으로 ‘농협 이동상담실’을 개최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법률, 건강, 소비자 문제에 대한 각종 고민을 각 분야별 전문가가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강의 및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는 현장위주의 농업인 실익사업이다.
  이번 상담에서는 채병운 대한법률구조공단 법교육 교수와 이경진 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장이 강의를 진행했다. 또 피해 구조는 직접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농업인들의 고충 해결 방법을 찾아줬다
  이날 다문화가정에 대한 고충을 심층 상담하고 국적취득자에 대한 성·본 창설 및 개명관련 현장상담 접수도 진행됐다
  정차길 조합장은 “농업인들이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할 기회는 거의 없어 이번 상담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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