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료협회, 제9차 무기질비료 발전협의회

  한국비료협회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비료협회 회의실에서 제9차 무기질비료 발전협의회를 열어 현해남 제주대 교수를 무기질비료발전협의회 자문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보고된 상반기 주요 실적은 △비료 입찰제도 개선을 위한 대응방안 및 수입비료 실태 조사를 통한 대책 방안 마련 △무기질 비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강화
△협회기능 활성화 △ 무기질 비료와 관련된 법령 정비 및 개정 추진 △무기질(화학) 비료 원료구입자금 지원 사업 운용 △비료포장재 재활용분담금 단가를 280원/kg에서 149.3원/kg으로 조정 △비료포장재를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에서 제외 검토 추진 등이다.

  이날 비료협회가 밝힌 하반기 추진 계획은 △한국토양비료학회와 비료 입찰제도 개선을 위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세미나 공동 개최 및 세미나 관련 관계자 협의 추진 △비료연감 발간 △소식지 발간 △회원사 등과 친목강화 △농업인·소비자 단체와 유대강화 △비료산업 60년사 준비 △무기질비료와 관련된 법령 정비 및 개정내용 발굴 △무기질비료 원료구입자금 운용과 관련한 실태 조사 및 사업평가 내역 제출 등이다.

  발전협의회에서는 원료구입자금 지원 사업에 대한 개선사항 검토와 수입비료의 시장 점유율 증가에 대응키 위한 국내 업체의 마케팅 방법 및 대응전략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아울러 일부 법령에서 ‘화학비료’라 칭하는 비료 명칭의 변경 필요성과 신제품 개발을 위해 비료공정규격의 전면 개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비료 소포장 판매와 관련한 제한 법률규정 검토 및 해결 방안 모색과 비료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도적 방안의 검토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김문갑 비료협회 전무는 “발전협의회에서 자문위원들이 제시한 의견들이 반영·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