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은 지난달 28일 AI(조류인플루엔자)의 재발을 방지하고 악성가축전염병 유입 및 원천 차단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자율 방역용 약품을 김제시에 전달했다.
  이번 약품 전달은 지난해 김제시 용지면 일대에서 발생한 AI로 축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김제지역 조합원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가운데  가축질병 사전 차단 방역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창수 조합장은 “계란가격 폭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에게 또 다시 AI가 발생한다면 더 많은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며 “조합에서는 앞으로도 조합원의 재해 및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지난해에도 김제 관내 축산인들에게 AI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3500여만원 상당의 약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