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봉동농협(조합장 김운회) 조합원 신현재·김덕순 씨 부부가 지난 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51회 새농민상 시상식’에서 본상과 함께 정부로부터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 씨 부부는 완주군 봉동면에서 화원식물원과 덕원농장을 운영하며 과학영농을 통해 완주의 수출농업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들은 지난 36년 동안 시설원예업에 종사하면서 시설농업 불모지였던 완주군 봉동읍 지역에서 광 관리와 양수분 관리, 생장조절제 이용방법, 작형 개발, 수확 및 절화선도 유지 등 과학영농을 통해 고품질의 백합과 국화를 생산·수출할 수 있는 농업비지니스 모델을 개발해 지역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영농후계인력 육성에 이바지하고 관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꽃 나눔행사 등을 전개하는 등 농촌사랑운동에도 앞장섰다.  
  노인대학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 일환으로 10년째 한얼농악단 단장을 맡고 있는 등 지역사회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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