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시장개척...소득증대 '혼신'

  “황금들판 김제지역에서 생산되는 금만농협 친환경 쌀 ‘황금벼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쌀이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금만농협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수출을 통해 국내의 어려운 쌀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또 내수판매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최승운 조합장은 “호주에 쌀을 수출하려면 배로 수송하는 기간을 포함해 최소 한 달이 소요된다”며 “특히 배로 수송하면 적도를 통과하기 때문에 온도가 40℃이상 올라가 쌀이 변질될 우려가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운송비용이 더 들지만 수출컨테이너를 냉장상태로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조합장은 “쌀 값 하락으로 인해 농업인 조합원들이 시름에 잠겨 있는 시점에서 쌀을 수출한다는 것은 매우 뜻 깊고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는 좀 더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쌀뿐만 아니라 김제시의 타 농산물도 다양한 시장개척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