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농업·농촌은 농축산물 수입개방으로 인해 매우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습니다. 진정 농업인 조합원을 참주인으로 모시면서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아주는 농협의 소명을 다해 농가소득 증대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정읍농협 제3대 상임이사에 취임한 류백열 상임이사는 이 같이 소감을 피력하고 “조합장을 주축으로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농업인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하는 상임이사 역할에 총력 매진하겠다”며 굳은 각오를 밝혔다.
 류 상임이사는 “정읍농협이 농업인 조합원으로부터 신뢰받기 위해서는 신 경영 기법을 통해 경영 혁신운동을 내실있게 추진해야 하고 투명한 경영 합리화만이 가능하다”며 “오늘의 영광스러운 자리를 마련해준 조합장과 대의원,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정읍농협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보답 하겠다”고 다짐했다.
  어려운 시기에 상임이사 중책을 맡게 돼 두 어깨가 무겁다고 말한 그는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강화로 농산물 유통에 따른 판매사업 확대와 함께 경제사업 기반구축, 일류 협동조합 조성을 위한 경영관리, 경제사업 위주의 농협 사업전개,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경영자금 안정공급지원 등 각종 현안사업을 실익과 편익 위주로 펼쳐 농협사업 전이용을 유도하는 등 조합원들이 추구하는 든든하고 꼭 필요한 정읍농협 만들기에 열과 성을 다할 계획이다.
  온화한 성품에 친밀감을 더해주면서 추진력이 강해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을 만큼 세심함을 보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는 그는 정읍 출신으로 농촌기술센터에 근무하다 지난 85년도에 농협에 몸 담으면서 직원 상하 간 신망이 두터운 상사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농협 재직시 농협중앙회장 표창(5회)를 수상하는 등 농협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는 등 전형적인 농협맨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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