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조사료 생산지인 호남평야에서 생산되는 국내산 조사료를 대형 포장 시설을 이용해 원활히 공급함으로써 경종농가와 축산농가의 상생은 물론 축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김창수 조합장은 “국내산 조사료의 인기가 수입건초에 비해 낮은 것은 수분함량이 일정치 않고 품질이 천차만별이라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며 “이를 개선하지 않으면 생산을 해도 판매가 어렵기 때문에 국내산 조사료를 1차 가공한 혼합조사료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이번 혼합조사료 대형 포장 시설 증축을 통해 연중 균일한 양질의 조사료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며 “배합사료 급여비율을 줄여 생산비 절감효과, 적정크기로 세절해 손실량의 최소화는 물론 대량 소비자의 경우 기기 수선유지비 절감, 야적 공간 불필요, 정부보조사업(장거리 운송비)으로 운송비절감 등을 가져와 축산업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국내산 조사료의 품질향상과 신뢰도를 높여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축산농가 조합원의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