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품안전을 위한 기술에 대한 정보를 교류코자 지난 12일 프랑스 파리 식품환경위생노동청(ANSES)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MOU는 양 기관이 과학적인 식품안전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위해성 평가 기술협력을 통해 식품안전을 확보코자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맞아 추진됐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공동연구를 위한 연구인력 및 기술·지식 정보의 교류 △공동연구 발굴·기획 및 추진 △워크숍, 세미나, 심포지엄 등 공동개최 및 상호교류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의 일환으로 이달 화학물질의 복합노출에 대한 위해성 평가방법 연구를 비롯해 오는 9월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에 대한 표준시험연구 등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2010년 유럽의 대표 위해평가기관인 독일연방위해평가원(BfR)와의 협력에 이어 이번 MOU를 통해 프랑스 ANSES와도 협력하게 된 만큼 우리나라가 식품위해평가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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