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소득)과 (사)한국정보화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회장 이정화)는  농업인의 ICT(정보통신기술) 활용과 마케팅 능력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정보화농업인 육성을 위해 ‘2016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간 팔공산맥섬석유스호스텔에서 도내 정보화농업인 3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진대회는 ‘ICT 활용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사례경진’ 등 7개 경진 분야 39점의 시상, 농업정보화 우수 농업인 사례 발표, 전자상거래 우수 농특산물 전시, 블로그 포스팅 깜짝 경진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김년옥(상주) 용골농원 대표는 2014년 ‘용골댁 귀농일기’의 블로그를 시작한 후 전자직거래로 1억원의 매출을 올린 사례를 제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박상원(영주) 올팜 대표는 영주 정보화농업인 스터디를 결성해 전자상거래 교육, 정보공유, 품앗이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는 사례로, 윤영진(경산) 참길토마토농장 대표는 토마토 시설하우스에 원격환경 제어장치를 도입해 인건비를 절감하고 최적의 환경관리로 생산성을 높인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 우수입상자는 농촌진흥청 중앙경진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참가해 타 시·도 농업인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