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사항 반영될 때까지 강경 투쟁"

1년 전부터 농민단체장들을 중심으로 김영란법을 개정코자 공청회, 토론회, 집회 등을 통해 농축수산업계의 의견을 전달하고 투쟁해왔지만 정부는 무시로 일관하고 적당히 얼버무려 넘어가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

김영란법은 농축수산업의 사망선고다. FTA(자유무역협정)로 가장 피해를 입고 있는 농축수산업계가 김영란법으로 근간이 흔들려 급기야 기반이 붕괴되고 말 것이다.

농민단체들이 대동단결한 오늘의 이 집회를 통해 김영란법에서 농축수산물을 제외시키라는 농축수산업계의 뜻을 관철시키고 우리의 목을 조르는 김영란법 저지에 나설 것이다. 정부와 정치권이 우리의 요구사항을 반영할 때까지 저항하고 투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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