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경제, 소비자 인지도 제고 전력

  지난해 국내 최초로 출시된 말고기 브랜드 ‘농협 웰미트’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전국단위 홍보행사를 추진한다.
  농협 축산경제는 농협 웰미트 브랜드를 대중에 알리기 위한 전국단위의 홍보 행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웰 미트는 지난해 농협에서 출시한 국내 최초의 비육마 브랜드로 그동안 농협 축산경제는 제주지역에 브랜드사업단을 구성하고 말고기 생산 및 유통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에 올해는 전국단위의 브랜드 홍보를 통한 소비자 인지도 제고에 전력키로 하고 우선 이달 12~14일 열리는 ‘제1회 제주 흑한우 축제’를 시작으로 제주지역 농협하나로마트 전점에서 웰미트 브랜드 홍보를 실시키로 했다. 농협중앙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선 제주 흑한우 뿐만 아니라 웰미트 정육, 가공제품 시식·할인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최고 40% 할인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제주지역 하나로마트 20개점에서 웰미트 햄버거스테이크 시식 및 할인행사가 진행되며, 다음달 8~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년 축산물브랜드페스티벌’, 10월 13일부터 4일간 서울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6 말산업 박람회’ 등에 농협 웰미트 홍보부스를 마련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함혜영 농협 축산컨설팅부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비육마 사업을 정착시키는 한편 승용마 조련사업, 승마 보험 등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인 제2차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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