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태호)는 지난 9일 농협삼송하나로마트(사장 김봉철 ) 고객 40여명을 초청해 ‘예담채’ 복숭아를 직접 수확하는 ‘수도권 소비자 초청 상생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전주 오송마을 송원농장에서 지난달부터 출하되고 있는 예담채 복숭아의 재배현장 및 선별장을 직접 돌아보고 가족들과 함께 복숭아 수확 체험을 했다.
  특히 농협전북본부는 복숭아 수확체험뿐 아니라 진안 부귀 마이산김치, 전북 동부권 고추, 임실치즈 가공공장 견학을 실시, 단순한 수확 체험 이상의 다양한 재미를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직접 복숭아를 수확하는 기쁨을 농업인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뜻 깊었고, 전북 예담채 복숭아의 재배현장부터 상품화 과정까지 확인하게 돼 더욱 신뢰하게 됐다”며 지역 농산물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김봉철 사장은 “전북도의 노력으로 수도권에서 전북농산물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며 “생산지에서의 체험을 통해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강태호 본부장은 “소비자들에게 전북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 신뢰받는 전북농산물을 만들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와 농협전북본부는 지난 3월부터 매월 실시하고 있는 수도권과 영남권, 제주도의 통합판촉행사를 통해 전북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여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