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노인 일자리 알선...농촌일손지원 나선다

▲ 전주원협과 전북노인일자리센터는 지난 10일 전주원협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노인 일자리 창출과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전주원예농협(조합장 김우철)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며 도시노인의 일자리 알선과 농촌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주원협과 전북노인일자리센터(센터장 장우철)는 지난 10일 전주원협 회의실에서 도시민 및 노인일자리 창출과 농촌인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전북노인일자리센터는 구직을 원하는 인력을 제공하고, 전주원협 인력중개센터는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적기에 소개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양 기관은 농촌일손 참여자에게는 인력중개에 따른 알선수수료 무료, 출퇴근 교통비 지원, 농작업사고에 대비한 상해보험 가입지원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과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한 도시노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우철 조합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부족한 일손 해결에 앞장서 농업인들이 더욱 더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전주 송천동 농산물공판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손과 일자리가 필요한 농업인, 도시민은 전화(063-259-4068)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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