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무 남원축협 조합장은 지난 13일 이용호 의원(국민의당, 남원·임실·순창)과 함께 남원시 운봉읍 소재 폭염피해 축산농가를 찾아 위로하고 애로사항과 지역축산업의 활로 모색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남원지역은 올해 유례없는 폭염으로 육계사육 농가 27곳에서 폭염 및 전기적 장치 이상으로 20만5000마리의 닭이 폐사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는 전국 폐사율의 10%를 차지하는 수치다.
  이날 축산 농가를 방문한 이 의원은 “남원, 순창, 임실 관내 육계농가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역축협과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영란 법에서 국내 농축수산물이 제외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강 조합장은 “전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육계사육농가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해 주고 관내 축산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폭염피해농가 방문에는 서동우 남원시 축산과장, 임종철 NH농협손해보험 본부장 및 김미자 전북총국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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