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여주시에 조성하려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사업이 정부투자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행정자치부의 ‘2016년 제3회 지방재정 중앙투자사업’ 심사를 통과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경기도가 교육협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4대 테마파크 가운데 하나다. 
  경기도는 지난해 9월 여주시 상거동 일원 39만1522㎡부지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것을 확정하고 지난 5월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를 마쳤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단순히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장소가 아니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유기동물 발생에 따른 사회문제를 해소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및 인성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새로운 반려동물 문화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식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통해 급격히 팽창하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을 선도하고, 비윤리적인 번식·사육 문제와 동물학대 등 잘못된 의식을 바로 잡는 사회적 캠페인을 통해 배려와 공존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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