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대형유통업체 29개점서 판촉전

 

▲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지난 18일 대만 까르푸에서 ‘한국 쌀가공품 판촉전’의 일환으로 진행한 ‘최대한 떡명장의 송편만들기 시연’에서는 현지 취재진들의 우리 쌀가공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한국쌀가공식품이 대만에 상륙,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대만 전역에 우리 쌀 가공품의 우수성을 홍보키 위한 ‘한국 쌀가공품 판촉전’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펼쳐지고 있다.
  한국 쌀가공품 판촉전은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와 대만 한화국제유한공사가 공동주최해 마련된 것으로 약 한달간 대만 전역의 시티슈퍼, 까르푸, 원동백화점 등 주요 대형유통업체 매장 29개점에서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판촉전에서는 쌀국수, 떡볶이, 쌀전병, 막걸리 등 국내 20여개 업체가 출품한 100여종의 쌀가공식품 판매와 시식행사, 한국 전통떡 만들기 교육, 떡볶이 만들기 시연행사 등을 통해 현지소비자들에게 우리 쌀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8~19일 대만 타이중시 원동백화점과 까르푸 내호점에서는 한국쌀가공식품협회, 한화국제유한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현지 지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적인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최연소 떡명장인 최대한 씨의 송편만들기 시연, K-POP 댄스공연, 떡메치기 체험 등을 진행해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현지 무역업체의 한 관계자는 “이번처럼 한국 쌀가공식품만을 소개하는 행사는 처음이다”라며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 앞으로도 우수한 한국 쌀 가공품을 소개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 관계자는 “이번 판촉전은 대만과 신규유망시장인 동남아 시장에 한국쌀가공식품의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판촉행사를 통해 수출을 확대함으로써 쌀 가공산업의 발전을 비롯해 쌀 소비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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