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축협운영협의회(협의회장 서충근 익산군산축협 조합장)는 지난 22일 참예우조합공동사업법인 4층 회의실에서 회원 조합장을 비롯해 조인천 농협사료 전북지사장, 안성회 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협의회를 갖고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전북 축산인 한마음대회 및 한우경진대회, 다음 달에 개최되는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 참가를 비롯해 축산관련 종사자 교육 활성화 방안, 가축 폭염 피해 대책, 청탁금지법 관련 동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주재 축산특례 관련 간담회, 국민의당 호남의원 간담회, 전국축산발전협의회 참석 등 축산특례 존치 및 청탁금지법 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대해 보고가 이뤄졌다. 
  서충근 협의회장은 “새만금단지 내 조사료파종조합(전주김제완주축협, 동진강낙협, 익산군산축협, 고창부안축협)들이 지난 11일 농식품부를 방문해 조사료 파종 면적을 현재 50ha에서 100ha로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새만금 내 번식우 단지 조성을 위해 축사 신축자금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는 10월 11일 열리는 전북 축산인 한마음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참석 조합장들은 최근 이상 폭염 및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축산물 소비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한우·돼지고기 제품 다양화, 상품 소형화에 걸맞은 포장재 개발, 직거래 및 온라인 판매 등을 통해 축산물 판매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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