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는 지난 22일 세종시 낙농진흥회 2층 대강당에서 ‘2016 낙농체험목장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낙농체험 프로그램의 신규 콘텐츠 개발 및 도입으로 낙농체험목장의 활성화와 소비자들에게 낙농산업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도모코자 실시하게 됐다. 공모전은 5월 16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됐으며, 대학생 및 직장인 등이 총 135건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상에 '우유칵테일 만들기, 긴 빨대로 우유 빨리 마시기, 해시태그를 활용한 SNS에 목장 알리기 프로그램을 제안한 밀크 플래시급 스토어 ‘#목장愛서’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소의 목에 매는 워낭에서 아이디어를 딴 ‘워낭만들기 체험’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펠트지를 활용한 모빌만들기, 유청스킨·유청비누 만들기 등 3개의 아이디어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등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낙농체험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모두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부터는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한 낙농체험 프로그램이 낙농체험현장에 보급, 활용될 예정으로 낙농체험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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