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불량식품연구사업단
국내 먹거리 안전을 위해 2014년 발족된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분석법 개발 연구사업단(이하 불량식품연구사업단)이 오는 9일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3년간의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진다.
불량식품연구사업단이란 박근혜 정부가 이번 임기 내 공약으로 내건 ‘4대악(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근절’ 중 불량식품을 근절키 위해 조직된 연구조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년 간(2014~2016) 연구비를 지원받아 국내외 불량식품의 과학적 판별법을 개발한 바 있다.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식평원) 주최, 불량식품연구사업단이 주관으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불량식품연구사업단 연구성과 △불량식품근절방향 △신규분석법 발표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식약처와 불량식품연구사업단은 그 동안의 연구성과 발표와 더불어 전문가 초청강연 및 개발된 판별법 시연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정부를 비롯해 산·학·연 관계자들과 불량식품 근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불량식품연구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불량식품 제로화’를 위한 핵심 기반기술 제공하고 국내외 불량식품 방어시스템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불량식품연구사업단 성과발표회 및 국제심포지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불량식품연구사업단 사무국(031-670-45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예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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