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정병두 로즈밸리 대표

'세이프그린연합회' 만들어 재배노하우·연구 공유 박현렬 기자l승인2016.09.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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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재료로 활용가치 높은 토마토

  -몸에도 좋아 소비자 선호

  -기능성 농산물시장 주목

  -적극적 수출시장 개척 필요

  “토마토는 내수시장보다 수출시장 전망이 밝습니다. 농가조직화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토마토를 세계시장에 선보이겠습니다.”
  정병두 로즈밸리 대표는 9년 전 몸이 편찮으신 부모님의 가업을 잇기 위해 귀농한 후 4년 정도 장미를 재배하다가 일본 쓰나미 발생으로 큰 타격을 입고 토마토로 작목을 전환했다.
  토마토가 다양한 식재료로 활용가치가 높아 전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됨에 따라 가공용 토마토를 주로 재배하고 있다.
  그는 “유럽에서는 대부분의 음식을 만들 때 토마토를 사용하며 미국·일본에서도 토마토의 효능이 알려진 후 식재료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며 “안전성을 확보해 우수한 품위의 토마토를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다면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주변에서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4개 농가와 세이프그린연합회를 만들어 지속적인 연구와 재배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토마토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세이프그린연합회의 토마토는 현재 일본에 수출되고 있으며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건강기능성 토마토 개발 연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세이프그린연합회 가입을 원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안전성, 재배 트레이닝을 지속하고 있어 향후 회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소비자들이 단순히 먹기 위해서 농식품을 구입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고, 지금은 먹었을 때 우리 몸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한다”며 “기능성이 함유되지 않은 농산물은 시장에서 점차 경쟁력이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기능성 식품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농산물, 농식품에 대한 기능성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정 대표는 “국내로 유입되는 해외농산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토마토 농가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토마토를 생산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내수시장은 한정돼 있고 다른 먹거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수출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현렬 기자  hroul0223@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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