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개권역 구분…애로사항·컨설팅 사례 공유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은 정부 3.0 추진과제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농식품 기술 SNS(사회적관계망서비스)컨설팅지원사업’의 조기 활성화에 나선다.

농기평은 지난 7일 수원대를 시작으로 권역별 찾아가는 SNS밴드 운영·관리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권역별 찾아가는 SNS밴드 운영·관리 설명회는 SNS밴드 운영위원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전국을 4개 권역(수도권,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으로 구분했고 밴드 운영·관리에 대한 애로사항 및 컨설팅 사례를 상호간 공유한 후 발전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농기평은 지난달 농식품 기술 SNS컨설팅 지원사업 운영 현황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고 그 결과 밴드별로 운영수준의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연내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를 총 6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술 SNS컨설팅지원사업은 SNS를 활용해 농업현장과 기술전문가 간의 실시간 연계를 통한 신속한 현장애로 해결 및 현장 맞춤형 R&D(연구개발) 연구과제의 발굴·지원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기준으로 30개 분야에 대해 네이버 밴드를 개설,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운영 중에 있다.

농기평은 그간 밴드 운영·관리를 총괄하는 밴드 운영장을 중심으로 밴드 활동에 대한 교육 및 설명회를 추진해 왔으나 이번에는 밴드 운영장 외 기술위원까지 밴드 운영·관리에 관여하는 모든 사람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 개최해 밴드 내 컨설팅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상길 농기평 원장은 “컨설팅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밴드의 컨설팅 활동 사례를 유형별로 제시해 밴드 간 운영·관리 수준 격차를 해소하고 컨설팅 활동을 활성화해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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