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농식품 홍보행사…글로벌 신시장 개척

 

  우리 농식품의 글로벌 신시장을 개척키 위한 홍보행사가 미래 동남아 물류거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라오스에서 지난 17~18일 양일 간 펼쳐졌다.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7~18일 식품기업 수출협의회와 함께 라오스 비엔티엔에 소재한 North Nongchan complex 쇼핑몰 광장에서 ‘2016년 라오스 우리 농식품 홍보행사’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라오스는 인도차이나반도 중심에 위치해 동남아의 물류거점으로서 성장가능성이 큰 나라로 최근 도로와 같은 개발수요가 풍부해 투자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류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이 우리나라 제품에 대한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짐에 따라 우리 농식품 수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aT관계자는 “라오스는 (식품)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낮은 초기시장임을 감안할 때 우리 농식품을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진출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상, 농심, 빙그레, 롯데칠성음료 등 주요 식품수출기업 33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식품기업 수출협의회는 우리 농식품 진출이 미미한 라오스로의 수출량을 확대키 위해 공동마케팅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강현 주라오스 대사를 비롯해 M-Point 등 현지유통업체 관계자·소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면·음료·아이스크림 등의 우리 가공식품 시식 및 K-POP·태권도 공연 등의 다채로운 먹거리가 볼거리가 마련돼 현지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유성 aT 식품수출이사는 “다음달과 오는 11월에도 우리 농식품에 대한 후속 홍보행사를 열어 라오스에서 지속적으로 우리 농식품 소비 붐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