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가공식품 우수성 알려…개발관광 전도사 역할 '톡톡'

▲ 청도군은 지난 9~11일 열린 경북식품박람회에서 6년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경북도 주관으로 도내 23개 시·군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9회 경북식품박람회’ 행사에서 효율적인 식품 전시·판매, 지역 대표음식 홍보 등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상을 수상, 2011년부터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청도군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지역의 대표적 농특산물인 청도반시, 한재미나리 등을 활용한 우수 가공식품 전시·판매와 더불어 청도 대표음식인 추어탕 전시·홍보 및 시식코너 운영 등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장을 찾아온 전국의 관광객에게 청도군의 농특산물로 만든 식품의 우수성을 널렸다.
  또한 식품전시 부스에서는 대형 현수막을 활용한 새마을발상지, 소싸움경기, 레일바이크, 각종 농특산물 홍보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청도반시축제 및 코미디아트페스티벌 홍보활동도 함께 펼쳐 관광청도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관광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승율 군수는 “요즘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식품업체의 어려움이 많겠지만 지역 내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불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청도의 대표음식인 추어탕의 맛과 서비스 수준을 더욱 향상시켜 전국 최고의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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