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싣고 달리는 '농업인 행복버스'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 농협전북본부와 서군산농협, 원광대 전주한방병원은 지난 21일 문창초교 강당에서 지역고령농업인들을 위한 ‘농업인 행복버스’사업을 펼쳤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전국의 농어촌지역을 방문해 의료지원, 장수사진촬영, 문화·예술 공연, 무료법률상담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농촌종합복지서비스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서군산농협과 원광대 전주한방병원은 의료협약을 체결한 뒤 개인별 맞춤 침·뜸 치료와 약제처방까지 제공해 농업인의 고질적인 농부병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기원하는 장수사진촬영이 함께 진행돼 참여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언 어르신은 “농사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 건강을 챙길 여유가 없었다”며 “현장에 직접 나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준 농협과 원광대 전주한방병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기수 조합장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농협이 좀 더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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