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이 저지방우유 라인의 가격을 인하한데 이어 관련 이벤트까지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유가공 매출 확대에 나섰다.
  매일유업은 최근 연결재무재표 상 매출액으로 서울우유를 앞지른데 이어 원유가격 인하 이후 선제적인 우유 제품 가격할인을 단행, 이번 저지방 우유 가격할인이 또 한번의 호재로 작용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가격인하에 해당하는 제품은 ‘매일우유 저지방3종(저지방&고칼슘 2%, 1%, 0%)’ 1000m로, 일반우유(오리지널)와 동일한 가격으로 납품가를 인하했다. 매일유업은 2014년 ‘매일우유 저지방&고칼슘 2%’를 출시하면서 국내 최초로 지방 함량을 2%, 1%, 0%로 세분화한 저지방우유 라인을 완성, 국내 저지방우유 시장의 전문화를 이끌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저지방 우유 라인에서는 인기를 끌며 독자적인 소비층을 확보했기 때문에 이번 저지방 우유 가격 할인이 전체적인 우유 매출에 영향햐을 미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온 국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저지방우유 권장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매일유업은 저지방우유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저지방우유 섭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매일우유 저지방3종 가격을 낮춰 선보이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온 국민의 건강과 편익을 위한 다양한 저지방우유 캠페인 활동을 선보이며 우유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지난 추석에도 추석기간 과식으로 인해 건강한 몸매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저지방우유를 권장하는 의미를 담아 ‘추석뱃살, 저지방우유로 쏙!’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저지방 우유 소비 확대를 위해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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