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전 생체중량이 작은 돼지의 출하가 늘어난 가운데 당분간 출하 마릿수가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19일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지난 12~16일까지 추석 연휴로 영업일수가 이틀에 머물렀지만 전반적으로 육류 판매가 원활했다.
  국내산 돼지고기는 목심과 전지를 비롯해 후지의 경우 캔햄 등 육가공품 원료육으로 판매가 늘어나 원활한 상태를 보였고 갈비 판매도 원활한 상태를 보여 지육가격 상승과 더불어 판매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만 삼겹살과 등심 판매는 여전히 부진했다. 특히 돼지 출하는 추석 이전에 생체중량이 작은 돼지가 많이 출하됐지만 추석 이후 출하가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부분육 가격은 정육부위 중 냉장 전지는 kg당 500원, 후지(3mm)는 100원 올랐으며, 냉장 갈비는 500원 상승했다.
  쇠고기는 주문이 이어져 안심·등심·채끝 등 구이용(고급육) 부위 판매가 원활했고 제수용으로 가정소비가 늘어나 판매가 증가세를 보였다.
  식당의 구이용 부위 판매는 여전히 부진한 상태를 보였고 갈비도 시장 판매가 보합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정육부위는 목심, 설도, 양지 부위가 kg당 100~200원 정도 하락했고 우둔이 200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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