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노량진수산시장은 대중어종의 어획호조로 출하량이 대폭 늘었다.

@···활어는 8천1백여kg이 출하됐다.
지난주는 특히 자연산 광어와 농어, 도미의 출하가 두드러졌다.
광어 자연산은 1백50여kg이 꾸준히 출하, kg당 중품이 2만9천원에 거래됐다.
도미는 일평균 40kg, 농어는 7백여kg이 출하됐으며 kg당 각각 2만9천원, 2만2천원에 거래됐다.
금년 3월부터 일평균 4천∼8천여kg을 오르내리며 거래되던 감숭어는 최근들어 출하량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
지난주는 일평균 3천5백여kg이 출하되는데 그쳤다.
kg당 중품이 2천9백원, 참숭어는 5천6백원에 거래.
시장 상인은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듬에 따라 시장 출하물량은 점차 줄고 산지소비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어획호조로 대중어종도 출하가 활발했다.
특히 오징어와 갈치의 출하가 늘었다.
오징어는 일평균 6천5백여상자가 출하, 8kg 20마리들이 한상자 중품이 1만3백원에 거래됐다.
이같은 시세는 전년동기에 비해 20% 내린 것으로 아직 체장이 적고 상품성이 다소 떨어지기 때문이다.
제주산 갈치도 일일 3천상자가 출하, 4kg 10마리들이 중품이 2만7천5백원에 거래됐다.
제주산 갈치의 성출하로 일본산 갈치는 출하와 수요가 정체된 상태.
고등어는 전년동기보다 30%대 줄어든 일평균 4천여상자가 출하됐다. 14kg 28마리들이 한상자 중품이 2만8천5백원.

@···패류는 1만2천3백여짝이 출하됐다.
이같은 출하량은 전년동기에 비해 10% 정도 줄어든 수준.
더운 날씨탓으로 출하량과 시세는 거의 변동이 없다.
요식업소용 매기를 제외하고는 장세가 부진했다.
바지락 18kg 한자루 중품이 2만8천8백원, 굴은 kg당 2천5백원에 거래됐다.
멍게는 3kg 한상자가 4천5백원.
시장 상인은 『패류는 본격적인 비수기에 접어들었다』면서 『날씨가 선선해지기 전까지 패류의 매기는 현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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