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본부, 4대 브랜드 최대 30%할인...소비촉진 붐 조성

▲ 농협전북본부는 지난19~21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세서 '전북 명품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 19일 한우국밥 나눔행사에 참여한 국영석 고산농협 조합장(왼쪽에서 두번째)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태호)와 전북도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전북 명품 한우 소비촉진행사’를 성황리에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형만 농협전북지역본부 부본부장, 서충근 전북축협협의회장, 강병무 남원축협 조합장, 송제근 무진장축협 조합장, 설동섭 임실치즈농협 조합장, 이안기 지리산낙협 조합장, 김대중 고창부안축협 조합장, 국영석 고산농협 조합장, 권용학 참예우조공법인 대표를 비롯해 이종환 전북도 축산과장, 관련 단체장, 지역 주민, 소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봄·가을에 개최되고 있으며 최근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한우산업이 위축되고 소비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한우고기 소비촉진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도내 4대 브랜드인 참예우, 장수한우, 단풍미인한우, 총체보리한우가 모두 참가한 가운데 한우고기 1등급 1kg 기준 등심 6만9000원, 국거리, 불고기 3만7000원 등 전국 평균가 대비 20~30% 할인 판매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1만원권 상품권을 선착순 500명에게 증정하고,  매일 200명에 한해 한우불고기 500g 1팩을 1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할인권을 증정했다.

이와 함께 노인복지시설 및 장애인복지시설 등 14개 시·군 17개 시설에 수용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장애인을 위해 한우고기 10kg씩 전달했다.

전북도와 농협전북본부 관계자는 “전북 명품 한우 소비촉진행사를 통해 연말까지 소비 붐이 일어나고 한우고기 소비촉진으로 이어져 한우가격 안정은 물론 농가 경영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영석 고산농협 조합장과 농가주부모임은 지난 19일 행사장을 찾은 고객과 소비자들에게 800명분의 한우국밥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랑의 국밥 나누기’ 행사를 병행해 이번 행사를 더욱 더 의미 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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