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서울국제식품산업전’이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최신 식품트렌드가 한 자리에 모인 ‘2016 서울국제식품산업전(코엑스 푸드위크 2016)’이 삼성동 코엑스에서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전세계 30여개 국에서 약 1000개 사가 참여하는 하반기 국내 최대 식품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맛을 찾아다니는 소비자’를 일컫는 ‘미각 노마드’를 주제로 한 식품트렌드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프리미엄 식문화행사 및 컨퍼런스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급변하는 국내외 식품시장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는 데 용이할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농축수산물관에서는 소비자들에게 국산 농축수산물을 알리고 소비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 주최, 주관하는 △강소농창조농업대전에서는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공감장터’와 강소농가의 ‘재미있고 신나는 농업 농촌체험’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2016 아세안 페어에서는 아세안 연합 10개국의 식자재와 지역의 천연 식품을 활용한 로컬 푸드를 집중 조명하고 다양한 현지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 전시관에서는 각 국을 대표하는 유명 셰프들이 즉석에서 다양한 음식을 만드는 ‘라이브 쿠킹쇼’도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시기간 중에는 식품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도 동시 진행된다. 최근 1인가구 증가와 함께 식품업계 화두가 된 ‘가정간편식’과 ‘2017 식품산업 트렌드 전망 및 식품 산업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 세미나와 박상현 맛 칼럼니스트의 ‘맛있는 밥의 비밀’, 박종숙 경기음식연구원 원장의 ‘전통의 맛, 과학의 맛’을 주제로 한 강의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기상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사무국 차장은 “올해 식품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식품 관련 기획 전시,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콘텐츠로서의 식품의 의미를 전시회에 담고자 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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