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과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 '2016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다음달 18~20일까지 킨텍스 10A홀 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의 주관으로 열리며, 국내 최고의 국내산 과일(일반, 산림, 열대과일, 과일가공제품 등)의 전시·판매, 수출, ICT(정보통신기술) 농기자재 6차 산업 요리경연·체험, 도전 Fruit Star K!(장기자랑경연대회) 등 국내 유일의 과수산업 종합대전이다.

  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대표과일선발대회’는 각 광역시·도에서 추천한 11개 품목(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귤, 단감, 참다래, 밤, 호두, 대추, 떫은감)의 과일을 외부 전문가(기관)와 소비자평가단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올해의 대한민국 대표과일(대상 1점, 최우수상 품목별 각 1점, 우수상 등 40점)로 선정한다.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국내산 과일을 어린이·청소년 등 미래 잠재고객과 주부 등 중·장년층에게 즐기고 맛볼 수 있도록 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과일 소비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기간에는 국내산 과일의 홍보 전시·판매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열린다.

  농촌진흥청, 산림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정책홍보관에서 과수산업의 변천사·새로운 가능성 등을 전시하며 안전성 관리, 원산지표시, 각종 인증제 등 생산자와 소비자가 궁금해 하는 사항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다.

  전국·지역 공동브랜드 등 유명브랜드를 전시하는 과일브랜드관,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게 첨단시설·장비로 과일을 처리(선별·포장·저장·출하 등)하는 모습을 모형으로 보여주는 과일전문APC(산지유통센터)관도 개설된다.

  또한 과일을 원료로 한 잼, 식초, 술, 건조과일 등의 무한변신을 볼 수 있는 과일가공식품관과 시·도 홍보관도 운영된다.

  과일장터에서는 과일 주산지에서 직접 가져온 품질 좋은 과일을 전시·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