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해광 상주시의회 부의장

-농업, 삶에 필요한 산업

-생산 넘어 생명산업 핵심 '부상'

-문화관광 연계한 체험마을 양성 등

-즐거운 농촌만들기 기반마련

“‘전통적인 농업도시’인 상주시의 농업인들을 위해 관내 농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개진해 나가겠습니다.”

상주시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지역에 대한 높은 애착을 가지고 있는 변해광 상주시의회 부의장. 시의원이기 전에 양묘농업인인 그는 누구보다 농업인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다. 변 부의장은 “최근 농촌에는 고령화와 저출산 등의 문제로 지역 세력이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다”며 “이는 농업이 다른 산업에 비해 자연재해, 가격폭락 등 다른 산업에 비해 수익변동이 많아 청년층들에게 큰 인기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농업은 인간의 삶을 영위하는데 꼭 필요한 산업”이라며 앞으로 농업이 생명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하게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변 부의장은 “앞으로 농업은 단순 생산이 아닌 치유농업, 친환경농업, 첨단농업 등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농업과 문화관광을 아우를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 등을 양성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소득을 보장하고 누구나 농촌을 즐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밖에도 변 부의장은 관내 농업인들의 다양한 고견을 청취해 시에 전달코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는 관내 농업인들을 만나기 위해 매일 이른 아침부터 상주시내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상주시의 농업 발전을 위해서는 먼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다.

또한 변 부의장은 지난 2월부터 상주농업인들과 이들의 재배농산물을 소개키 위한 블로그(www.변해광.kr)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그는 "상주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농업 도시로서 곶감·시설오이·양봉은 전국 1위이며, 한우는 2위, 쌀·배·사과·포도도 전국 10위권 이내의 주요 생산지역"이라며 "우수한 농업인들을 타지의 소비자들에게 알려 상주시 농산물을 찾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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