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치망수협(조합장 황삼도)은 최근 부산공동어시장 4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갖고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황삼도 조합장은 “올해는 어획량 급감과 태풍 차바, 저금리 기조 지속 등으로 경영환경이 어느 해보다 어려운 한해였다”며 “내년 사업계획은 부산공동어시장의 조합 지분법 적용에 따른 자본금 변동과 상호금융의 합리적인 운용 금리를 바탕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황 조합장은 또 “외국인선원제도의 일원화를 위해 정부에서 외국인 고용제도 통합 방안에 대해 연구용역 중에 있다”며 “정치망업계도 기선권현망과 같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합원의 목소리에 보다 귀 기울여 내실 있는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임직원과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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