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경제사업 강화···수익사업 개발 앞장

충남도내 21개 축협의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하는 임시총회가 마무리됐다.
지난달 24일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을 시작으로 지난 1일 서산축협까지 이뤄진 각 조합의 내년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대비 5~6%의 사업규모 확대를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각 조합은 지도·경제사업 부문을 강화해 새로운 수익사업 개발과 조합원 애로 해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총회에서 홍성낙협(조합장 이기모)은 조합원자녀 대학생 1인당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향후 농·축협 장학금 규모의 새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 대전충남양돈농협은 당기순이익 20억원 달성을 골자로 한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축산종합유통센터(LPC) 건립에 조합의 역량을 총 집중키로 했다.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은 경제 4%, 신용 9% 증가한 계획을 수립해 12억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목표로 설정했다. 보령축협(조합장 윤세중)은 가축시장을 열고 가축분뇨자원화 시설을 갖추는 등 대규모사업을 추진한다. 예산축협(조합장 윤경구)은 2.3% 순증한 계획을 수립했고,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과 아산축협(조합장 천해수)은 긴축재정을 편성했다.
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은 육성우목장을 완공하는 해로 정해 사업에 정진하고 당진축협도 대규모 사료공장 건설에 착공하는 등 굵직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서산축협(조합장 최기중)은 음암면 상홍지구에 축산종합센터를 지어 대 조합원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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