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본부·농주모 전북연합회·고주모 전북도지회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태호)와 농가주부모임 전북연합회(회장 안옥이),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전북도지회(회장 남영숙), 농촌사랑봉사단(회장 은경휘)은 최근 지역본부 상생관에서 도내 여성지도자 및 시·군회장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우한 이웃들에게 온정이 넘치는 김치를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손잡기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 봉사대 발대식에 이어 실시한 이날 김장나눔 행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자치단체와 농협이 앞장서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펼치고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무·배추 등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김치 10kg들이 200박스와 쌀 100포대를 지역아동센터 및 전북도내 14개 시·군의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치솜씨 경연대회도 열려 장수농협 오미자 물김치, 고창대성농협 땅콩뿌린 총각김치, 순창농협 블루베리 김치 등 지역의 특산물로 만든 김치가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태호 본부장은 “1인 가구 증가로 가족 공동체 문화가 사라지고 소외계층이 늘어나고 있다”며 “김장나눔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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