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정 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지자체 스킨십 강화할 것"

농어촌 개발·수자원 관리·해외농업개발 '전력' 이예람 기자l승인2016.12.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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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의 임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가장 우선시해야 할 것은 ‘농업인의 실익제고’입니다.”

지난 10월 28일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정 승 사장은 지난 7일 정부과천청사 인근에서 개최된 농업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창립 108주년을 맞이한 농어촌공사의 수장으로 임하는 각오를 이처럼 밝혔다.

이날 정 사장은 “농어촌공사는 농업인들을 위해 만들어진 공기관이기 때문에 이윤이나 이익을 보는데 연연하지 않고 농업인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실익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공사의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표했다.

또한 정 사장은 “농업인의 실익제고와 농촌의 발전을 위해 농어촌공사는 농어촌개발, 수자원관리, 해외농업개발사업 등 크게 3가지 분야의 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해외농업개발사업은 농어촌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 인력들을 활용해 농업생산기반 등의 개선이 필요한 개발도상국에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투자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해외농업개발사업을 통해 창출한 수익은 온전히 다시 국내 농어촌개발과 수자원관리에 재투자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그는 “농업과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는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귀농·귀촌자를 유입해야 하는데 이는 정부예산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임기 동안 꾸준히 지자체와의 스킨십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해, 지자체 별 특색을 파악하고 협력해 보다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나가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정 사장은 제23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1979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국무총리실 등에서 근무하며 농촌개발국장, 농촌정책국장, 농식품부 제 2차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데 이어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을 역임한 농정전문가이다. 그는 농식품부 재직 시 농지은행 사업기반 구축, 농어촌정비법 개정에 주도적 역할을 해 와 농어촌공사 사장직의 적임자로 선발, 취임됐다.


이예람 기자  leeyr@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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