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조업·맞춤형 조업정보 제공

 

수협중앙회는 어업인의 안전조업과 맞춤형조업정보를 제공키 위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수협 조업정보시스템’을 개발, 내년 1월부터 서비스에 돌입한다.

이번에 개발된 앱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어선의 위치, 날씨 등 다양한 조업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2톤이상 어선의 VHF-DSC(초단파대무선설비)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장비가 설치된 어선의 위치도 함께 확인할 수 있으며 △해역별 바다 날씨 확인 △기상특보 △태풍 △해사안전정보 등 주요 메시지는 PUSH알림 기능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어업정보통신국과 즉시 전화를 연결해 위험에 빠진 어업인들이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현재 어플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각 통신사별 앱스토어에서 내년 1월부터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수협조업정보알리미 어플은 기존 어업인에게 서비스 되고 있는 유사어플의 단점을 크게 보완한 새로운 개념의 어선조업 정보 확인 시스템”이라며 “금번 어플 개발로 어선위치 및 현지기상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해 어업인과 어업인 가족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안전한 조업활동을 보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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