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태호)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전주, 익산, 군산지역 36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업과 생명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한 스쿨팜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관찰일지를 우수하게 작성한 학생들에게 지난 22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농협전북본부는 스쿨팜 참여 초등학교 36개교로부터 학교별 체험학습 우수 학생 1명씩을 추천받아 우수한 관찰일지를 작성한 학생 29명(도지사상 2명, 교육감상 3명, 본부장상 24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표창장 수여식은 스쿨팜 관찰일지 작성 최우수 학생인 전주효자초(교장 김용훈) 5학년 김나연 학생이 수업 중인 교실을 깜짝 방문해 진행했다.

최우수 작성 관찰일지에는 지난 8개월간의 고추, 상추, 무, 배추 등을 직접 길러봄으로써 느꼈던 농부의 고마움과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이 담겨 있었다.

강태호 본부장은 “스쿨팜 체험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농업에 호기심을 갖고 꼼꼼히 관찰하는 습관을 가지길 바란다”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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