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이창열 팜한농 플랜트 헬스케어팀장

잔류문제 걱정 NO…'생물농약'이 뜬다
친환경농업 선호 트렌드 반영
국내최초 '생물농약' 관련팀 신설
기존 화학작물보호제 한계 보완
소비·생산자 수요 충족
이한태 기자l승인2017.01.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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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수확기에도 농업인들이 잔류문제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갈증이 컸습니다. 이에 팜한농에서는 국내에서 업계 최초로 생물농약관련 팀을 신설했습니다.”

이창열 팜한농 플랜트 헬스케어팀장은 지난 1일 팜한농에서 신설한 플랜트 헬스케어팀의 탄생 배경을 이 같이 밝혔다. 글로벌 작물보호제 업체를 중심으로 바이오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에 대한 노력이 부진해왔던 게 사실. 그러나 이번 플랜트 헬스케어팀 신설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작물보호제 업계에서는 화학 작물보호제의 남용에 따라 내성이나 저항성에 대한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 신규 원제의 개발이 더딘 가운데 내성이나 저항성 발현은 약효가 저해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내성이나 저항성 문제가 없는 작물보호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친환경 등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농법을 선호하는 소비자나 농업인이 증가함에 따라 생물농약에 대한 시장 가치도 높아지고, 시장 잠재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를 위한 전담팀이 필요하게됐다는 것이다.

이 팀장은 특히 신선채소나 딸기, 토마토, 오이 등 연속수확 작물에서의 생물농약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안전한 농산물 요구는 물론 내성이나 저항성에 대한 문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생물농약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그는 기존 화학 작물보호제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생물농약에 주목하고 있다. 화학 작물보호제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효과를 더욱 높이는 방편이나 화학 작물보호제 사용을 자제하는 생산자나 이러한 농산물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작물보호제가 필요하기 때문에 생물농약이 더욱 각광받는다는 것이다.

이 팀장은 “보다 안전하고, 잔류성 문제에 대한 걱정없이 소비자와 생산 농업인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생물농약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한태 기자  lht0203@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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