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회, 농산물가치 하락…지역발전 저해

고령군의회(의장 이영희)는 제365차 고령군의회 의원회의에서 ‘대구통합공항 고령군 이전 결사반대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고령군의회는 결의문에서 비행기 소음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및 주민 삶의 질 저하, 축산농가의 피해 및 농산물 가치 추락, 군사보호구역 지정 및 고도제한으로 인한 지역발전 저해 등의 이유로 대구통합공항 고령 이전을 결사반대하기로 결의했다.
 이영희 의장은 “대구통합공항 이전은 대구시민 민원해결 차원이지 군사적으로 국가 장기발전전략과 무관하고 고령발전의 걸림돌이 될 뿐이므로 대구통합공항 고령이전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한다”며 “가능한 모든 역량을 모아서 정부의 대구통합공항 고령군 이전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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