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촌농장 선정···고급육 생산기술개발 매진

농협경북지역본부(본부장 여영현)는 지난 13일 경산시 와촌면 소재 진촌농장(대표 김종인)에서 한우공동브랜드 명인상 현판식을 가졌다.  
 

2016년도 한우공동브랜드 명인 수상자로 선정된 김종인 대표는  한우 145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한우공동브랜드 명인상은 농협중앙회가 지역 공동브랜드 참여 우수농가를 대상으로 사양관리, 사료전이용율, 브랜드출하마릿수, 1등급 이상 출현율 등을 평가해 우수농가를 대상으로 명인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김 대표는 모든 평가기준에서 탁월한 점수를 받아 브랜드를 대표하는 명인으로 인정받기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1986년 한우 45마리로 축산을 시작한 김 대표는 한우 사육 초창기부터 고급육 생산만이 한우산업의 희망이라고 확신하고 고급육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에 매진했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거세한우 300마리를 지역공동브랜드(참품한우)에 출하했으며 1등급 이상 출현율은 90%(274마리)에 달한다. 

지난해 명인상은 전국에서 12명이 지역 공동브랜드를 대표해 각각 수상했으며 선정농가에게는 명인 인증 현판과 함께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경북공동브랜드 참품한우는 경북지역 내 17개 축협이 참여하고 있는 광역단위 한우공동브랜드로 안전하고 고품질의 한우생산을 목적으로 2005년 설립됐다.

김 대표는 이번 명인상 수상으로 이후 브랜드 대외 홍보 및 교육 등 브랜드사업 홍보대사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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