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본부, 쌀판매 조기사업 추진·클린 양곡사업 결의대회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는 지난 12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관내 농협 조합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쌀 판매 조기사업 추진 및 클린 양곡사업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서는 쌀값 및 수급 안정에 농협이 적극 앞장서기로 하고 쌀 판매 8000억원(지난해 7400억원) 달성을 위한 사업을 조기에 착수, 대대적인 쌀 소비촉진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최근 쌀값은 80kg에 12만8800원으로 사상 최저가격 수준으로 하락, 전국 쌀 생산량의 20% 이상을 생산하는 전남은 가장 힘든 한해를 시작하고 있다.

이에 전남농협 조합장들은 위기를 극복하고 올해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모두가 나서자고 결의했다. 또한 철저한 양곡사고 예방을 통한 클린 양곡사업 구현으로 국민과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이 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이흥묵 본부장은 “전남 농산물 판매 목표에서 쌀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쌀 판매 8000억원을 기필코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또 “안정적인 쌀 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양곡유통 관련 법령 및 제 규정을 준수한 양곡사고예방에 있다”며 “클린 양곡사업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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