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R&D…고객과 함께 미래 개척
대용량 무독성 친환경 수액백…고능력우 출현에 적합

▲ 고능력우의 영양을 충족하기 위해 새롭게 출시된 아미톱-D와 씨디피 1리터 제품.

㈜한동(대표 이원규)은 목장에서 그동안 필수 구비품목으로 40여년간 사랑을 받아온 아미톱-D, 씨디피 주사의 각 500ml 포장에다 1리터 신제품을 새롭게 출시해 양축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이는 고객의 가치를 항상 소중히 생각하고 끊임없는 R&D(연구개발)로 고객과 함께 미래를 개척하겠다는 한동의 비전 및 경영이념과 부합하는 것이다.

# 1리터 제품, 고능력우 출현 환경에 부합

최근 지속적인 종축 개량에 따른 고능력우 출현으로 국내 사육환경의 많은 부분이 변했다. 이를 감안해 한동은 지난달 23일부터 기존 500ml제품에 이어 1리터 제품의 수액제를 새롭게 선보였다.

고능력우는 상대적으로 기존보다 더 많은 영양분을 필요로 하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선 1리터 제품이 경제적인 면이나 사용의 편의성 측면에서 더 효과적이라는 게 한동의 설명이다.

아미톱-D·씨디피 1리터 제품은 실제 500ml를 2회 사용하던 것을 1회 사용하면서 사용상의 불편함을 줄이고, 목장의 폐기물을 감소시킬 수 있는 친환경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 전공정 자동화, 무독성 친환경 수액백

특히 한동에서 생산하는 1리터 수액 제품은 ‘Non-PVC 수액백’으로 축체는 물론 인체에 해가 없다. 환경호르몬이나 다이옥신 등을 배출하지 않는 무독성 친환경 수액백인 것이다.

또한 전체 공정을 자동화했기 때문에 인위적인 오염을 최소화해 제조했다고 한동은 강조하고 있다.

 

[미니인터뷰] 전재수 ㈜한동 마케팅 이사

“아미톱-D·씨디피 1리터 제품은 환경을 생각하고 기존 제품을 사용하던 축산농가에게 도움을 주고자 출시된 제품입니다. 상반기 내 농가의 반응을 살피고 인적 마케팅을 포함해 DM발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품을 알려나갈 예정입니다.”

전재수 한동 마케팅 이사는 최근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으로 사육마릿수가 영향을 받는 데다 영업, 홍보 등이 녹록지 않아 동물약품업계의 시장 환경도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 이사는 “새롭게 출시된 아미톱-D 주사, 씨디피 주사 수액제에 대한 연간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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