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 관계없이 작물 민감한 시기에도 안전

팜한농은 작물이 민감한 시기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검은별무늬병(흑성병)과 갈색무늬병(갈반병) 전문 방제약 ‘만데스’ 액상수화제 출시회를 지난 9일 경남 울산 서생농협에서 개최했다.

이날 출시회에는 울산지역 배 농가와 농협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경진 팜한농 작물보호연구센터 대리의 ‘배의 검은별무늬병과 화상병 발병현황 및 효과적인 방제방법’ 발표를 시작으로 김성수 팜한농 경남영업팀 과장의 ‘만데스의 특징과 전시포 시험 결과’, 농가 사용후기 등이 소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만데스는 올해 팜한농이 야심차게 선보인 스트로빌루린계 신제품 약제로 배 검은별무늬병, 사과 갈색무늬병 등의 예방과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기존 스트로빌루린계 약제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 품종에 관계없이 작물이 민감한 시기에 사용해도 안전하며 수정이나 착과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지난해 만데스 전시포 시험에 참여한 최병옥 농가(울산, 전위곡작목반 회장)는 “개화기에는 작물이 연약하기 때문에 약해 우려가 높아 약제 살포가 매우 조심스러웠다”며 “만데스는 약해가 없고 병반도 나타나지 않아 주변 농가에 적극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판석 팜한농 경남영업팀장은 “팜한농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만데스와 같은 혁신적인 신제품을 개발·보급하고 지역농가들을 위한 기술서비스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팜한농은 울산 출시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셋째 주까지 경기 안성, 경북 안동, 충북 보은, 충남 천안 등에서 만데스 출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