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연해주 농업개발 한·러 공동연구 세미나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6일 서울대학교에서 ‘연해주 농업개발 한·러 공동연구 제1차 세미나’를 열고 연해주 농업개발 중장기 발전전략과 한국농산업의 러시아 진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6월 한·러 양국의 농업장관 간 체결한 ‘제1차 한·러 연해주 농업개발 공동연구 MOU(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된 연구의 중간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연구 추진 과제를 발굴키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공사, 해외농업개발협회, 서울대, 러시아 농업부 관계자 등 약 30명은 △1차년도 과제 중간보고 △블라디보스톡 자유항의 운영 현황과 한국 업체 참여부분 확대를 위한 제언 △연해주의 사료작물 생산 현황과 전망 △연해주 농기계 기술 서비스 및 정비 현황과 전망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한·러 양국 농업 관계자들은 세미나에서 연해주 지역발전과 농산업 발전전략 및 단계별 실행계획 마련 연구를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농업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더욱 강화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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